<마카나이> : 무난하게 맛있는 시립대 청량리 근처 일식집(3.0/5)

 

안녕하세요 김동휘 입니다. 오늘은 시립대 청량리 근처 맛집으로 찾아뵙습니다.

 

 

바로 '마카나이' 라는 곳인데요. 사실상 시립대 근처에 이만한 일본 라멘집이 없다보니, 시립대생으로서 정말 고마운 가게중에 하나입니다. 특히 1학년 때는 되게 자주갔던 가게라서 개인적으로는 되게 소중한 가게입니다. 그래서 맛집 포스팅으로는 부족할 것 하나 없는 그런 곳임에도 불구하고 사실 포스팅을 좀 미뤄왔던 것 같아요. 하지만 오늘 이렇게, 오랜만에 마카나이에 다녀오게 된 만큼 열심히 포스팅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방문기
2. 평점 및 리뷰
3. 총평

1. 방문기

 

가게 외관입니다. 겉보기에는 좀 작아보이는데요. 안쪽으로 나름 깊숙히까지 있어서 자리는 넉넉한 편입니다.

 

메뉴판 입니다. 가격대는 적당한 편인듯 하네요. 저는 이번에 이 가게의 대표메뉴중의 하나인 돈코츠라멘 3단계로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3단계는 맵기 정도를 의미합니다. 저는 딱 2~3단계가 알맞는 것 같아요. 한 5단계쯤 되면 불닭볶음면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ㅎㅎ....(ㄷㄷ)

 

보시면 아시겠지만 혼자왔기 때문에 혼밥석에 앉았습니다. 일식집이 좋은 것 중에 하나가 이렇게 혼밥석이 제대로 안내되어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처럼 혼자다니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좋지않나 생각이 듭니다.

 

기본 제공되는 반찬들인 김치와 고추절임 입니다. 아닌가 땡초절임이라고 해야하나... 여튼 그렇습니다.

 

그렇게 가게도 둘러보고 하면서 기다리고 있으니, 금방나오는 돈코츠라멘!

 

 

크... 이 비주얼... 역시 일본 라멘은 사진빨을 정말 잘 받는 음식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이는 요즘같은 SNS시대에 정말 큰 메리트중의 하나죠.

 

맛은 조금 뒤에 상세히 전달해드리겠지만, 역시나 명불허전 명카나이답게 맛있게 즐기다가 왔습니다. 후...

 

그렇게 배를 채우고, 계산을 하면 막대사탕을 나눠줍니다. 아마 맵게 식사를 한 손님들을 위해서 입을 달래라고 나눠주는 듯 한데요. 1학년때는 진짜 특히 같은 과에서 인기가 많았어서, 수업들으러 오면 꼭 한 명씩은 이 막대사탕을 물고 있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잘 모르겠지요ㅋㅋ

 

네 그럼 방문기는 이정도로 하고, 상세 후기 들어갑니다!

 

2. 평점 및 리뷰

 

동슐랭 가이드 평점 : 3.0/5

 

사실 앞서는 이 가게의 대표 메뉴가 일본 라멘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사실 카레도 이 집의 주력메뉴중의 하나입니다. 즉, 대표메뉴가 라멘과 카레 두 종류라는 것이죠.

그럼 카레는 어떻게 평가했느냐? 하신다면, 사실 평소에는 라멘보다 카레를 더 많이 먹었습니다. 즉 경험은 카레가 더 많다는 것이죠. 따라서 카레는 평소의 경험을 토대로 평가를 했고, 다만 이번에는 라멘을 포스팅했으니 상세 설명은 라멘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돈코츠 라멘은 어땠느냐? 하신다면 일단 라멘으로는 시립대 근처 원탑 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봐도 맛있다고 할 수 있구요. 다만... 제 후각 레이더에 포착된 느낌으로는 살짝 땅콩버터 향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혹시 향과 향이 어우려져서 땅콩버터 향이 나는 것 처럼 느껴지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국물을 맛봤습니다만, 단 맛을 내는 것은 아무래도 역시 땅콩버터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음식점들 사이에서 MSG 만큼이나 심심찮게 사용되는 재료가 또 땅콩버터이긴 합니다. 그래서 특별할 건 없죠.

 

그리고 숙주나물이 좀 많더군요. 이는 사람마다 취향이 갈릴 수 있는 부분인데요. 만약 숙주나물이 별 신경쓰이지 않으신다거나 즐기는 분들이라면 상관이 없겠죠. 하지만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좀 별로일 겁니다. 왜냐하면 면이라는 특성상 숙주나물과 엉킬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골라내서 먹는데 여간 불편한게 아니거든요.

 

따라서 자잘하게 신경쓰이는 부분은 있지만 돈코츠라멘 중에서는 확실히 맛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돈코츠라멘 3.0점 카레도 3.0점 드립니다. 참고로 카레의 경우는, 간단하게 설명해드리자면 카레 전문 프렌차이즈로 유명한 '코코이치방야'와 거의 비슷하게 맛있습니다.

 

3. 총평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무난하게 맛있는 일식집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학생회 누님과 둘이서만 갔던 추억은 ㅎㅎ...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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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렇게해서 오늘의 포스팅, 마카나이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의 말씀 드리면서 저는 또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 들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