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동휘 입니다. 오늘은 서울 중랑구 상봉 맛집으로 찾아뵙습니다.
바로 '함평국밥' 입니다. 여기도 근처 사는 분들이라면 아는 사람은 아는 그런 곳이더군요. TV 출연은 기본 옵션에, SNS 입소문이 정평인 그런 곳 있잖아요? 그래서 굉장히 기대했는데, 일단 겉모습부터 꽤나 인상적이었습니다. 가게 외관부터 할 말이 많으니 부디 기대해주시길 바라면서, 포스팅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방문기
- 평점 및 리뷰
- 총평
1. 방문기
가게 외관입니다. 사진만으로도 느껴지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굉장히 좁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못보고 그냥 지나쳤을 정도였죠ㅋㅋ 하지만 여러분도 아실겁니다. 맛집은 이런 허름한 곳에서 태어난다는 것을... 뭐 전형적인 클리셰일 수도 있겠지만요.
안으로 쭉 들어가줍시다.
메뉴는 간단합니다. 육회 관련 음식들 or 국밥 or 수육. 아무래도 육회로 유명한 곳인 만큼 다들 육회를 주로 먹는데요. 저 동슐랭도 이 집의 대표메뉴인 육회를 먹어봐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육회 작은 사이즈 하나에 육회 비빔밥을 두 개 주문했습니다.
그렇게 주문을 하고 친구와 잡담을 하고 있자니 나오기 시작하는 메뉴들!
먼저 육회입니다. 크... 이 탐스러운 모습... 맛있어 보이네요. 이걸 눈앞에 두고 사진 찍는다고 기다려준 친구에게 감사를.
그 외 기본 반찬들. 참고로 사진으로만 보면 육회 양이 좀 작아보일 수 있는데요. 나중에 식사도 육회가 들어간 비빔밥이었던지라 은근 많았습니다...
큼... 쓸데 없는 사진이...ㅎㅎ
그렇게 천천히 육회를 먹고 있으니 나온 또 다른 메뉴!
바로 육회 비빔밥! 이건 또 나름대로 맛있었습니다.
그렇게 맛있게 먹고 나왔네요. 그럼 방문기는 이쯤에서 마치도록 하고, 상세 후기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채널 고정!
2. 평점 및 리뷰
동슐랭 가이드 평점 : 3.5/5
개별적으로 들어가도록 하죠. 먼저 육회. 먹자마자 알 수 있었던 것은 굉장히 신선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육회 특성상 신선하지 않으면 바로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신선하지 않을 수가 없죠. 하지만 이 집의 육회는 신선함의 적정선을 뛰어넘은 정도로 신선합니다. 마치 방금 전까지 펄떡펄떡 건강히 뛰어놀던 놈 바로 잡아서 가져왔나 싶을 정도로 말이죠. 뭐랄까, 육회라고 하기엔 방금까지 살아있던 놈의 그 온기(?) 같은게 딱 느껴져서, 얘는 먹어도 안전하겠구나 싶은 안정감과 살아있는 놈의 에너지를 그대로 흡수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뭔가 표현이 조금 적나라하긴 한데, 여튼 그랬구요. 그런만큼 맛도 살아있었음은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거기다가 적절히 고소함도 느껴져서 되게 좋았네요.
그 다음은 육회 비빔밥. 얘도 일단 앞서와 같은 육회를 사용한 만큼, 기본적인 퀄리티가 있는 녀석이었습니다. 다만 앞서는 오로지 육회 그 자체로 승부하는 느낌이라면 육회 비빔밥은, 육회를 활용해서 여러가지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었네요. 그 시도는 매우 좋았구요. 다만 오리지널이 워낙 뛰어나서 그런지, 그만큼의 인상을 주었느냐고 한다면 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냥 무난무난.
3. 총평
한 마디로 '대한민국에 사는 육회 애호가라면 한 번 정도 들려보길 권장하는 곳'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저는 이제 한동안 육회 생각나면 여기로만 오려구요ㅎㅎ
네 이렇게해서 오늘의 포스팅, 함평국밥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의 말씀 드리면서 저는 또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 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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