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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슐랭가이드/서울

<갈비가 맛있는 집> : 회기 시립대 맛집(3.6/5)

by KDH Blog 2019.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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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동휘 입니다. 오늘은 회기 시립대 근처 맛집으로 찾아뵙습니다.

 

 

바로 '갈비가 맛있는 집' 입니다. 여기는 지도에 검색해도 뜨지 않네요. 그래서 근방 주소로 입력했습니다. 거의 비슷하게 맞을겁니다.

여기는 제 블로그 이웃인 seamosfelices님의 추천으로 함께 간 곳입니다. 게다가 돈도 이 분이 지원해주셨습니다. Shot out to seamosfelices. 리스펙 리스펙

 

여튼 정말 강력추천하길래, 얼마나 대단한가 싶어서 따라갔는데요. 과연 어땠을까요?ㅎㅎ 그 결과는 천천히 확인해주시길 바라면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방문기
  2. 평점 및 리뷰
  3. 총평

1. 방문기

외관입니다. 대충 눈치채셨겠지만 기사식당같은 느낌이 확 나는 곳이었습니다. 자리도 좀 허름한 느낌이 있었구요. 아무래도 연인들끼리 데이트할 분위기는 아닙니다ㅋㅋ 하지만 저 동슐랭. 철저히 '맛'만을 위주로 평가하는 놈입니다. 가게 분위기는 그저 참고하시라고 알려드리는 것임을 언급하면서 넘어가도록 하죠.

 

가게 메뉴판입니다. 하지만 아래의 스타킹이 좀 더 시강이네요ㅋㅋ 시강호동...

 

크흠... 여튼 저희는 이번에 석쇠불고기 2개와 순두부찌개를 주문했습니다.

 

기다리면서는 가게 모습을 돌아봤는데요. 확실히 숨은 맛집임을 증명이라도 하는 듯 곳곳에 뭐가 많이 보였습니다. TV 나온 이력부터 시작해서 뭐가 많았습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부터 범상치 않음을 느낀 것이죠.

 

그렇게 조금 기다리자니, 나오기 시작하는 음식들!

 

이번에 주문한 순두부찌개를 제외하고는 전부 기본 반찬들 입니다. 아 저 생마늘은 아마도 고기를 주문해서 나온 듯 하네요.

대박인건 저 간장게장 입니다. 맛은 평범한 느낌이었습니다만 필요할 때 마다 부탁하면 리필을 해주십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후한 인심을 좋아하거든요. 이는 간장게장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또 하나의 매력 포인트가 될 법 합니다. 아 한국인이라면 대부분 좋아하지 참... 간장게장은 그냥 진리죠. 물론 밥에 비벼 먹을만큼 큰 게는 아닙니다만 무한리필에 이정도만해도 충분하죠ㅎㅎ

 

순두부찌개 입니다. 평범했네요.

 

달걀찜 입니다. 개인적으로 달걀찜을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네요. 더 놀라운건 이게 기본 밑반찬으로 나온다는 거... 사장님 짱

 

 

그리고 오늘 메뉴의 하이라이트, 바로 석쇠불고기 입니다. '아니 비주얼은 평범한데...?' 하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는데, 가히 이 집의 최고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땠냐구요? 그건 천천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채널 고정!

 

그렇게, 만족스럽게 배를 채우고 나왔습니다. 참고로 제 친구는 요즘 여러모로 신경쓸 일이 많아서 그런지 많이 먹지는 않더군요. 그래서 저 혼자서만 두 그릇이나 먹고 나왔네요ㅋㅋㅋ 껄껄

 

2. 평점 및 리뷰

 

동슐랭 가이드 평점 : 3.6/5

 

오랜만의 3.5를 넘는 집이 나왔습니다. 제 평점 기준에 따르면, 이 집은 멀리서 오고 줄도 오래서게 되더라도 와볼만한 맛집이 되는 것인데요. 자 그럼 메뉴별로 차근차근 애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순두부찌개.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그저 평범했습니다. 다만 다른 곳보다는 그래도 '짜고 싱거움의 밸런스'가 잘 잡혀있는 메뉴였네요. 잠시 설명드리자면 여태 제가 먹어온 순두부찌개는, 사실상 맛이 평준화 되어있는 그런 곳들이 많았습니다. 한 마디로 어디든 비슷한 맛이 느껴지게 만드는 마법의 MSG를 쓰는 곳이 대부분이었다는 것이죠. 더 나아가 간을 다소 짜게 만들기도 하구요. 그렇게하면 요즘은 많이들 좋아하시니 그렇게 되는 것도 무리는 아니죠.

여튼 여기도 맛 자체는 크게 다를바 없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마냥 짜지도 않고 싱겁지도 않았습니다. 뭐랄까 밥이랑 같이 곁들여 먹기에는 적당하게 짠 정도랄까...? 밥으로도 지워지지 않는 짠 맛 보다는 나았네요.

 

다음은 석쇠불고기. 사실상 이 집의 간판메뉴이자 3.6점이라는 평점을 만들어준 장본인입니다. 네, 정말 맛있었습니다. 뭐랄까 이 맛은 음식을 예술로 보시는 전문 평론가분들이 보시기에는 그저 그런 음식일수도 있습니다만, 다들 아시다시피 저는 대중음식 ㅈ문가잖아요? 즉 '대중성'의 관점에서 봤을 때 정말 수준급의 음식이라고 봅니다. 정말 만족스러웠고, 많은 사람들도 역시 만족할 수 있을만한 그런 음식이었습니다.

 

3. 총평

정리하자면 '멀리 사시는 분들이라도 이 집의 방문을 고려해볼만한 집' 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네 이렇게해서 오늘의 포스팅, 갈비가 맛있는 집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의 말씀 드리면서 저는 또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 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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