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슐랭가이드/서울

<팜티진 쌀국수> : 현지 쌀국수 느낌이 강한. 성동구 왕십리 쌀국수 맛집(4.1/5)

by KDH Blog 2019. 7. 28.
반응형

 

 

안녕하세요 김동휘 입니다. 오늘은 성동구 왕십리 맛집으로 찾아뵙습니다.

 

 

 

바로 '팜티진 쌀국수' 라는 곳인데요. 이름만 봐도 아시다시피 베트남 쌀국수 맛집입니다. 사실은 제가 베트남 쌀국수에 대한 경험은 그다지 많지 않은데요. 아마 이걸로 쌀국수는 두 번째인가 세 번째 쯤 될겁니다. 그래서 사실 쌀국수 계열은 살짝 낯설긴 합니다만, 그럼에도 알 수 있었던 것은 다른 곳 보다도 현지의 느낌이 더 강하게 난다는 점입니다. '아니 별로 경험도 없으면서 현지 느낌은 어떻게 아는거야?!' 하실 수도 있는데, 그냥 딱 봐도 그럴 것 같은 직감이랄까 그런 어떤 쀨링 있잖아요?ㅋㅋ 그런 것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거두절미하고 시작하도록 하죠. 렛츠기릿~

 

목차

  1. 방문기
  2. 평점 및 리뷰
  3. 총평

1. 방문기

가게 외관인데요. 일단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저번에 '매란방' 포스팅할 때

 

<매란방> : 이는 즐거운데 혀는 글쎄. 성동구 왕십리 중식당(2.9/5)

~평점 기준~ 0.1~0.9 : 다신 가지 않을 곳 1.0~1.4 : 선택지가 없을 때 가는 곳 1.5~1.9 : 딱 한번은 가볼만 한 곳 2.0~2.3 : 보통 이하 2.4~2.6 : 보통 2.7~2.9 : 보통 이상 3.0~3.4 : 일반적인 맛집 3.5~3.9 :..

eastwind17.tistory.com

원래 목적지가 팜티진 쌀국수였는데 문을 닫아서 다른 곳을 간거라고 했었죠? 정말... 하필 제가 간 날에 쉴 줄은 몰랐는데용ㅠㅠ 이제서야 포스팅하게 되었네요. 정말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지금이라도 오게 되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포스팅 이어갑세다~

 

아 참고로 이번에도 저는 혼밥족이었는데, 문제는 여기도 테이블이 다 4인 테이블이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솔직히 살짝 눈치보였습니다. 다만 그래도 저처럼 혼자 드시러오시는 분들도 몇 분 계신 것 같긴했습니다. 혹시 저처럼 이런거 신경쓰시는 분들 계실까봐 참고삼아 알려드립니당!

 

가게 메뉴입니다. 쌀국수 종류, 분보후에, 월남쌈, 짜이요 등 많은 종류가 인기라고 하더군요. 물론 메인은 쌀국수이기 때문에 저는 이번에 쌀국수만 주문했습니다만 자주 오시는 분들은 월남쌈이나 짜이요도 같이 주문해서 먹는 듯 하더군요. 저도 돈만 많았더라면... 부담없이 좀 더 주문했을텐데... 크흡...

 

여튼 원래 목적은 쌀국수였기 때문에, 저는 이번에 소고기 쌀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세가지 소스가 눈에 띄네요. 빨간색과 검은색 소스는 물론 월남쌈 등 다른 메뉴에다가 먹는 소스같구요. 노란색 소스는 라임즙 같던데, 잠깐 맛 보니 새콤하니 괜찮았습니다.

 

그렇게 기다리고 있자니 등장하기 시작한 오늘의 메뉴!

 

소고기 쌀국수 등장! 크...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어지네요ㅠㅠ 정말 맛있었는데...

 

참고로 고수의 경우는, 저는 기본적으로 좋아하는 쪽이지만 저걸 다 넣으니 국물이 고수 향으로 가득차서 좀 그랬네요. 역시 쌀국수에서 나는 고수 향기는 좀 뭐랄까 은은하게 나는게 좋은 것 같아요. 따라서 저 같은 취향인 분들이라면 고수는 진짜 약간만 넣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대략 1/4 정도?

 

그렇게 맛있게 먹고 가게를 나왔습니다. 그럼 방문기는 이정도로 하고 상세 후기 들어가도록 하죠. 렛츠기릿~~

 

 

 

2. 평점 및 리뷰

 

동슐랭 가이드 평점 : 4.1/5

 

위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쌀국수외에 곁들여 먹을 소스나 야채들이 같이 나왔습니다. 즉, 추가적인 향신료나 새콤한 맛을 필요에 따라 조절하실 수 있다는 거죠. 따라서 이런 요소들을 제외하고, 기본적으로 나왔던 쌀국수를 베이스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국물의 맛과 향의 깊이가 깊었다는 겁니다. 소고기 베이스의 깊이 있는 국물을 우려낸 것 같은데, 이정도면 해장도 얼큰하게 가능하겠다 싶을 정도였네요. 그래서 진짜 웬만하면 국물은 다 안먹는 제가 국물을 다 먹었습니다. 국물이 좋다보니, 거기에 담겨있는 건더기들인 면, 고기 등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물론 그들 자체는 특별한 건 없었음에도 말이죠. 아 근데 고기도 살짝 좋았던 점이 뭐나면 일반 월남쌈에 들어가는 소고기 보다는 미묘하게 좀 더 두터운듯한? 그런게 있어서 고기를 씹을 때 좀 더 푸짐하게 씹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건 정먈 미묘한 쀨링의 영역이라서 뭐라 확답은 못 드리겠습니다만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ㅋㅋ

 

물론 그렇다고해서 완전 현지의 느낌 그대로를 가져온 것은 아닐테고 아무래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끔 어느정도 이루어졌겠죠. 다만 다른 가게들보다는 좀 더 현지의 느낌이 강하게 났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국물의 향이 진하다보니 그런 거겠죠. 따라서 저는 4.1점을 주고 싶습니다. 어찌됐건 국내에서 상당한 수준의 쌀국수라는 점은 맞는 것 같아요.

 

 

3. 총평

한 마디로 '진한 국물이 인상적인 수준급의 쌀국수 가게'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네 이렇게해서 오늘의 포스팅, 팜티진 쌀국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의 말씀 드리면서 저는 또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 들어가세요~

반응형